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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톡톡톡]금값 최고치…돌아온 금테크
2022-02-16 12:58 뉴스A 라이브

1. 금값이 말 그대로 '금값'입니다.

안전자산인 금 가격이 치솟으면서 어제 금 현물의 1g당 시세는 7만 2270원에 마감했는데요.

코로나19로 금값이 치솟은 2020년 9월 이후 1년 5개월 만의 최고치였습니다.

최근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과 금리인상 등으로 세계 증시가 얼어붙으면서 주식이나 가상화폐 등 위험자산에서 안전자산인 금으로 쏠림 현상이 나타난 겁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하반기로 갈수록 물가상승이나 금리 인상 등 금융시장의 위험 요인들이 누그러질 수 있는 만큼, 금 투자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합니다.

2. 수입물가가 지난달 다시 오르면서 9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어제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난달 수입물가지수는 132.27로 전월보다 4.1% 올랐습니다.

지수로는 2012년 10월 이후 9년 3개월 만에 최고치입니다.

수입물가지수가 오른 것은 국제 유가의 영향이 컸는데요.

지난달 월평균 국제유가는 두바이유 기준 배럴당 83.47달러로 전월보다 14.0% 상승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50% 넘게 급증했습니다.

3. 치킨·햄버거에 이어 피자가격도 오르면서 외식 가격의 도미노 인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제 피자 라지 한판 가격이 3만 원에 가까워졌는데요.

도미노피자는 지난달 말부터 피자 10종의 가격을 1000원씩 인상하게 됐다고 공지한 데 이어 피자알볼로도 이번 달 초부터 판매가격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파파존스도 다음달 2일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올릴 예정입니다.

식재료에 이어 외식 물가까지 줄줄이 오르면서 서민들의 부담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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