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2년 3월 31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황순욱 앵커]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재명 상임고문의 정치 복귀 움직임이 포착이 되고 있습니다. 다음 달 지지자들과 소통하는 별도의 온라인 커뮤니티가 문을 열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저희 채널A 취재에 따르면 이재명 고문이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되는 5월쯤에는 움직일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고문이 당 비대위원들에게 송영길 서울시장, 김동연 경기지사 출마가 필요하다는 취지의 전화를 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는데 민주당 측에서는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이 최측근이죠. 정성호 의원들을 통해서 송영길 전 대표의 지방선거 출마를 권유했다는 정황이 나오는 걸 보면요. 이재명 고문이 후보 공천에도 조금씩 관여를 하고 있는 게 아닌가. 이런 예상이 나옵니다.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조금 이르지 않나요? 제가 볼 때는 이제 대선 끝난 지가 3주 밖에 안 되었는데 보니까 송영길 전 대표가 지금 머무르고 있는 사찰을 김남국 의원, 정성호 의원, 이재명 전 후보의 가장 가깝다는 분들이 가서 같이 사진을 찍은 그게 공개되었다는 말이에요. 활동하시는 건 자유인데 제 입장에서는 제가 볼 때는 대선 패배의 어느 정도 책임도 있는 게 당연히 맞고 또 시기적으로도 너무 이른 이러한 행보가 결코 민주당 내부에서는 좋지 않게 작용할 것이다. 이렇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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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윤하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