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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톡톡톡]소득 하위 20%, 가처분소득 절반 식비로 썼다

2022-11-21 13:07 경제


1. 경제 톡톡톡입니다.

개인 소득에서 세금과 보험료, 이자 등을 빼고 쓸 수 있는 돈을 가처분 소득이라고 하는데요.

지난 3분기 소득 하위 20%가구는 이 가처분 소득의 절반을 식비로 지출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하위 20%가구의 가처분소득은 90만2천원이었는데, 이 가운데 식비 비중은 47.5%였습니다.

식료품과 음료 물가가 올랐기 때문입니다.

반면 소득 상위 20%의 식비 비중이 15.9%를 차지하며 소득이 낮을수록 식비 비중이 커지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2. 전국의 전통시장이 지난 14년 동안 200개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북이 53개로 가장 많이 줄었고, 전남도 30개 줄었습니다.

전통시장 한 곳당 하루 평균 매출액도 소폭 감소했는데요.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이 전통시장의 역할을 대체한 것뿐만 아니라, 전통시장이 유통 구조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지 못한 것도 원인으로 지적됩니다.

3. 올해 주택분 종합부동산세 고지서가 오늘부터 과세 대상자에게 발송됐습니다.

최근 집값이 떨어졌지만 과세액은 올해 초 급등한 공시가격을 기준으로 매겨져 종부세 납부 대상이 대략 12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됩니다.

대상자가 100만 명을 넘어선 것은 사상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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