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2년 11월 21일 (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백성문 변호사,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허성무 전 창원시장
[이용환 앵커]
이재명 민주당 대표, 이번에 이 측근 구속과 관련해서 오늘 아침 회의에서 한 이야기입니다. 그 목소리 잠깐 들어보시죠. 정 실장이 구속된 이후에 소셜미디어에 이재명 대표가 ‘유검무죄 무검유죄’를 주장을 했는데요. 오늘 아침에는 검찰 독재 정권의 탄압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런데 당내에서는 정진상 주장은 모두 맞고 유동규, 남욱 등의 주장은 틀리다고 확신할 근거가 있겠습니까? 또 다른 민주당 의원은 ‘보좌관 2명이나 구속되면 결백만을 주장할 수는 없다. 물의 일으킨 점 이재명 대표가 지금쯤 이 타이밍에서는 사과하는 게 당연하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런데 아까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이재명 대표는 오늘 아침 회의에서 사과는 없었고 검찰 독재 정권의 탄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우리 허 시장님은 어떠세요? 당내에서 사과 목소리가 나온다는데 사과해야 될 필요성이 있다고 보십니까?
[허성무 전 창원시장]
당내에서는 여러 가지 목소리가 있을 수가 있죠. 그리고 그 각자의 주장이 또 나름 일면 타당성이 다 있는 주장들입니다. 그러나 이제 이 정도 오면 사과에 앞서서 한 번 종합 입장을 정리해서 말할 필요는 있지 않나. 그런 판단이 서고요. 또 재판이 더 진행되어 가는 과정 속에서 만약에 김용이라든지 이런 분들이 억울하다면 그 억울함에 맞는 어떤 의사 표시들이 조금 더 강력하게 있어야 될 줄 저는 그렇게 봅니다. 그렇지 않다면 이분들의 주장을 국민적 정서로 쉽게 받아들이기는 어렵거든요. 정말로 무죄고, 정말로 돈 받은 적이 없다면 그것을 표하는 조금 더 강한 그런 호소가 있어야 될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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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희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