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예년보다 온화한 기온의 늦가을 날씨가 예상됩니다.
주 중반부터는 기온 변화가 크다는 소식인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남혜정 캐스터, 아침엔 쌀쌀했는데 지금은 좀 날이 풀렸죠?
[기상캐스터]
네, 아침엔 싸늘해서 따뜻한 외투를 찾게 되는데요.
요즘 낮에는 기온이 쑥 올라 온화해져서요, 옷차림이 애매한 시기입니다.
오늘도 일교차 큰 날씨에 맞게 외투 안에는 얇은 옷을 여러겹 챙기시는게 좋습니다.
오늘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경기북부와 영서북부에는 오후까지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낮에도 온화합니다.
서울 17도, 대전 18도, 대구 19도로 예상되고요.
전국적으로 공기는 쾌적하겠지만 충남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종일 높겠습니다.
일부 중서부 지역은 일시적으로 공기가 탁해질 수 있어서요.
외출 전에 대기질 상황 확인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내일은 눈이 내린다는 '소설' 절기 인데요. 눈 대신 전국에 비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내일 오전에 제주와 동해안을 시작으로 오후에 전국으로 확대돼 모레까지 이어질텐데요.
동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양의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목요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5도까지 떨어지는 등 날이 부쩍 차가워지겠습니다.
최근 지구온난화 등 기상이변으로 겨울에도 봄꽃이 피는 등 날씨 현상이 비정상적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올 겨울도 기온 변화가 크고 극단적인 날씨가 나타날 수 있는만큼 다양한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채널A 뉴스 남혜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