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3년 4월 25일 (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종혁 국민의힘 고양병 당협위원장, 복기왕 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 서정욱 변호사, 장윤미 변호사
[이용환 앵커]
민주당의 당원 게시판에는요, 당원 게시판, 이러한 지금 글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를 다분히 겨냥한 듯한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이것입니다. 이것은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이 아니라 더불어민주당 당원 게시판에 이런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는 것이죠. ‘이재명도 탈당해라. 이재명도 탈당해야.’ 이런 글들.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이쯤에서 물러나야 되지 않겠습니까.’ 대표직을 내려놔야 된다. 이런 주장인 것 같고. ‘이재명 대표는 개인비리를 먼저 해결하고 정치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일단 정치에서 뒷선으로 물러난 뒤에 복귀하시오. 이런 또 취지의 주장까지 더불어민주당 당원 게시판에서 나오고 있는 상황.
국민의힘에 김웅 의원이라고요, 김웅 의원은 또 이런 글까지 올렸더군요? ‘돈봉투 의혹은 이제 겨우 수사 중이다. 송영길은 탈당하고 수사를 받겠다고 했다. 이에 반해 이재명 대표는 범죄 엑스포인데도 당 대표 자리를 지키고 있다. 과연 누가 탈당하고 자진해서 수사를 받아야 할까요? 이쯤 되면 송영길이라는 사람은 선녀인 것 같습니다.’ 송영길 전 대표를 칭찬하고자 하는 글이 아니었겠죠. 김웅 의원은 약간 송 전 대표의 저러한 상황들을 인용하면서 이재명 대표를 겨냥한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서정욱 변호사 어떻게 보세요?
[서정욱 변호사]
상당히 민주당에도 개딸만 있는 게 아니고 조금 이게 상식적인 당원들도 많이 있다. 이런 생각이 들고요. 지금 송영길 전 대표는 아직까지 피의자도 아닙니다. 그냥 혐의만 있지 피의자도 아닌데 탈당했잖아요. 당에 부담 안 주고 수사 받겠다. 그런데 이재명 대표는 보십시오. 벌써 이게 피고인도 지금 한두 개가 아니에요. 이미 선거법으로 백현동 국토부 협박, 그리고 ‘김문기 씨 몰랐다.’ 이래서 이게 선거법 두 개 재판 중이고. 그다음에 성남FC, 위례, 대장동 기소되어서 재판 중이고 지금 이게 또 수사 받고 있는 것도 쌍방울부터 여러 개가 있잖아요. 이게 바로 범죄 엑스포이거든요? 그런데 이재명 대표는 전혀 탈당할 생각이 없잖아요. 결국 당과 내가 같이 운명 공동체로 같이 죽든지 당하고 같이 물귀신 작전으로 가겠다. 이런 전략이거든요. 저는 저 당원들의 목소리처럼 이재명 대표도 선당후사하려면 빨리 탈당하고 재판받는 게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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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희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