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시카와현에 어제(5일) 오후 2시 40분쯤 규모 6.5의 강진이 발생한 이후 밤 사이 40회 넘는 여진이 잇따랐습니다.
어제 오후 10시쯤에는 규모 5.8의 강진이 났고, 뒤이어 밤 11시 20분에도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곳곳에서 주택이 기울거나 무너졌고, 남성 1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어제 해외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뒤 지진과 관련해 "강한 여진과 토사 붕괴에 주의를 충분히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내일(7일)로 예정된 한국 방문과 관련해서는 "향후 대응은 피해 상황 등을 보면서 적절하게 판단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