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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코인 논란…벼랑 끝에 선 이재명 리더십?
2023-05-17 12:52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5월 17일 (수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수경 한신대 교수,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이용환 앵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남국 의원의 코인 논란과 관련해서 이재명 대표를 겨냥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이렇게요. 한번 들어보시죠. 이재명 대표의 이런저런 이제 이재명 대표를 겨냥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비명계 의원은 이 대표가 어떻게든 김 의원의 탈당을, 탈당한다고 했을 때 하지 말라고 막고 징계 절차를 들어갔어야 되는데 너무 늑장 대응을 한 것 아니냐. 비명계 의원, 또 다른 의원은 정신을 못 차렸다, 지도부가. 고위 관계자는 너무 우유부단하다. 대응이 늦었던 것이 사실이다. 이런 당 지도부, 당 지도부의 우두머리 이재명 대표를 겨냥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돌이켜 보면 김남국 의원은 이재명 대표의 무엇이랄까요. 최측근이라는 표현을 써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측근 의원이었죠? 이 영상 속에 그러한 모습들이 담겨 있습니다. 한번 보시죠. 예. 이재명 대표가 대선 이제 후보로 뛰던 시절, 또 대선 예비후보 시절에 김남국 의원은 그래픽에 등장해 있는 것처럼 이런 직책을 맡았던 최측근 인사인데. 김수경 교수님 한 말씀하시죠.

[김수경 한신대 교수]
그러니까 이재명 대표가 당대표로서 당이 지금 아주 절체절명의 위기에 있잖아요. 정말 이러다 당이 망할지도 모르겠다 싶을 정도로 엄청난 핵폭탄 급의 사건들이 연이어 터지고 있는데. 이것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재명 대표의 리더십이 좀처럼 보이지가 않는 것이죠. 두 가지 가능성이 있을 것 같아요. 이재명 대표의 본인 사법 리스크 때문에 아무리 말을 해도 령이 안 선다. 아니면 이재명 당대표가 딱히 이러한 상황을 수습할 생각이 없다. 두 가지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는데, 한편으로서는 이런 생각도 들어요. 이제 이재명 대표가 이 사건이 터지고 국민들에게 사과를 하고 윤리감찰을 당내 기구에 이제 지시를 했거든요. 그런데 김남국 의원이 아주 보란 듯이 탈당을 해버렸어요. (탈당했죠.)

그리고 윤리감찰 그쪽에는 아무런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서 사실상 윤리감찰이 불가능해졌거든요. 이것은 어떻게 보면 이재명 대표의 얼굴에 먹칠을 한 것이잖아요. 내가 이렇게 윤리감찰을 지시하고, 이것들을 어떻게 수습해 보려고 했는데 보란 듯이 탈당을 해? 사실 화가 났어야 맞는 상황인 것이죠, 어떻게 보면. (김수경 교수님 말씀 중에 죄송한데 우리 김웅 의원 그 그래픽 만든 것 있죠? 그것 좀 보여주세요. 그러니까 김수경 교수님이 지금 말씀하시는 이런 취지의 이야기를 국민의힘 김웅 의원도 소셜미디어에 올렸더군요. 말씀 이어가주시죠.) 그러니까 사실 이재명 대표가 진짜로 이 상황을 수습하고 싶은 것인지. 아니면 겉으로는 당을 걱정하고, 이 상황을 수습해 보려고 애를 쓰지만 뒤로는 사실상 김남국 의원을 비호해 주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이.

왜냐하면 의원총회, 쇄신 그 결의안을 낼 때 분명히 윤리위에 제소하자. 물론 그 제소가 대단한 것은 아닙니다만 어쨌든 ‘윤리위에 제소합시다. 국회 윤리위에 제소합시다.’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그것이 너무나 어이없이 그냥 빠져버렸잖아요. 제가 이재명 당대표였다고 하면 훨씬 더 강경한 내용이 결의안에 들어갔어야 되는데 그렇게 나를 눈앞에서 먹칠을 하고도 이 결의안에서 윤리위 제소가 빠졌다는 것? 그것은 어쩌면 이재명 대표가 지금 겉으로는 이런 당 질서를 잡기 위한 행동을 하고 있지만 뒤로는 김남국 의원을 비호하고 있다는 의혹도 충분히 가능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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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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