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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날 은행 오전 10시 개점…영어 듣기평가 때 항공기 전면통제
2023-11-14 14:06 사회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지난해 11월 17일 전북 전주시 전주영생고등학교 시험장을 찾은 수험생들이 장내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출처=뉴시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실시되는 오는 16일 은행 개점 시간이 늦어집니다. 또 영어 듣기평가가 시행되는 35분 동안 국내 전 지역에서 모든 항공기의 이착륙이 전면 통제됩니다.

전국은행연합회는 수능 당일 은행 영업시간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오전 9시~오후 4시에서 개점과 폐점을 한시간씩 늦추는 겁니다. 이 같은 조치는 수능 당일 오전 수험생, 감독관, 학부모 등의 이동으로 교통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단, 공항, 공단지역, 시장, 기관입점 등 점포 입지나 고객의 특성에 따라 영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점포의 영업시간에 대해서는 해당 은행에 직접 문의해야 합니다.

또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수능 영어듣기평가가 시행되는 오는 16일 오후 1시 5분부터 오후 1시 40분까지 35분간 항공기 소음을 방지하기 위해 비상항공기와 긴급항공기를 제외한 국내 모든 항공기의 이착륙이 전면 금지됩니다. 비행 중인 항공기는 관제기관의 통제 하에 지상으로부터 3km 이상의 상공에서 대기해야 합니다.

이번 조치로 영어 듣기평가 시간에 운항이 계획된 총 94편의 항공기 운항 시간이 영어 듣기평가 시간 앞뒤로 조정됩니다. 항공사들은 예약 승객에게 항공편 변경 내용을 사전 안내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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