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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솔레이마니 추모식서 폭발…“최소 103명 사망”
2024-01-04 08:05 국제

 3일(현지시간) 이란 솔레이마니 추모식 폭발 사고 현장. 사진=AP/뉴시스

3일(현지시간) 이란 혁명수비대(IRGC) 정예부대 쿠드스군 사령관 가셈 솔레이마니의 4주기 추모식에서 2차례 폭발 사고가 발생해 최소 103명이 사망하고, 188명이 다쳤다고 이란 국영 IRNA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일부는 위독한 상태입니다.

첫 번째 폭발은 현지시간 오후 2시 50분시께 솔레이마니 무덤에서 약 700m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고, 두 번째 폭발은 1㎞ 떨어진 곳에서 일어났습니다.

이란 측은 이번 사고를 '테러'로 규정하고, 그 배후에 대해 이스라엘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이란의 이·팔 전쟁 개입 우려가 커질 전망입니다.

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 "(미국은) 어떤 방식으로도 관여하지 않았다"면서 "이스라엘이 이번 폭발에 연루됐다고 믿을 이유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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