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뉴시스

최근 소방관 순직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소방청이 첨단 장비 보급률을 높이는 등 현장 소방관의 보호용 장비 품질을 개선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소방청은 이런 내용이 담긴 ‘2024 소방청 주요 정책 추진계획’을 오늘(7일) 발표했습니다.

소방청은 우선 공기호흡기와 특수방화복·헬멧·신발·장갑·두건 등 6종의 개인보호장비 기본규격 기준을 상향하기로 했습니다. 오는 2026년까지 약 1kg에 이르는 소방대원의 헬멧 무게를 10% 줄이는 경량화를 위한 연구개발에 나섭니다.

또 올해부터 전국 소방차량에 ‘통합보험’을 적용해 소방차량 사고시 보상범위를 높일 방침입니다.

한편 오는 2026년까지 2천 590억 원을 투입해 소방헬기 3대를 신규 도입하고, 노후 헬기 6대를 교체합니다. 오는 2030년까지 소방선박 500t급과 150t급 각 2척, 50t급 5척 등 총 9척도 도입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