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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호 “임종석, 전현희 후보에 대한 파격적 선거 도우미 역할 할 거라 믿어”
2024-03-05 10:24 정치

김지호 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 부실장이 서울 중·성동갑 공천에서 배제된 후 당의 결정을 수용한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에 대해 "서울 중구 성동갑에서 전현희 후보에 대한 파격적인 선거 도우미 역할을 하실 거라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실장은 오늘(5일)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임 전 실장이 당을 위해 선당후사로 전국 단위 선거 캠페인을 주도하고, 정청래 의원이 유세 단장 직책을 맡은 것처럼 직책에 얽매이지 말고 낮은 자세를 보여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렇게 했을 때 진보 유권자들이 '역시 임종석이구나'라고 말하며 다시 한 번 기회가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언급했습니다.

김 전 실장은 함께 출연한 서정욱 변호사가 "이재명 대표는 '임 전 실장이 빨리 나가야지' 생각할 것"이라고 말한 데 대해선 "이재명 대표도 불과 4, 5년 전에는 굉장히 비주류였다"며 "당시 이해찬 대표가 '주류가 힘들 때 비주류가 있어야 된다'며 보호해 줬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에 임 전 실장이 큰 결심을 했기 때문에 당의 주류들이 임 실장을 보호해 줄 뿐 아니라, 차기 정치 지도자로 클 수 있도록 계속 후원할 것을 믿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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