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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이란 군시설 타격” 보복 강행…테헤란 폭발음
2024-10-26 10:17 국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현지시간 27일 제79차 유엔총회에서 연설하는 모습. 사진=AP/뉴시스

이스라엘군이 현지시간 26일 새벽 이란의 '군사 목표물'에 대한 "정밀 타격"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일간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성명에서 "이란 정권의 이스라엘에 대한 수개월간의 지속적인 공격에 대응한다"며 이같은 공격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란 정권과 이 지역의 대리인들(하마스·헤즈볼라 등)은 지난해 10월 7일부터 7개 전선에서 이스라엘을 무자비하게 공격해왔으며, 이란 영토에서의 직접 공격도 포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세계의 다른 모든 주권 국가와 마찬가지로 이스라엘은 대응할 권리와 의무가 있다"며 "(이스라엘은) 방어 및 공격 역량이 완전히 동원됐다. 이스라엘 국가와 국민을 방어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로이터 통신은 이란 수도 테헤란과 인근 카라지에서 이날 새벽 여러 차례 큰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하마스·헤즈볼라 수장을 살해한 데 대한 책임을 물으며 탄도미사일 약 200기를 쏘아올렸습니다. 이스라엘은 이에 대한 보복을 예고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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