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이스라엘 대사관 침입 후 택시로 도주…20대 우즈베크 남성 “이·팔 전쟁에 불만”
2024-10-26 11:40 사회

 어제(25일) 주한 이스라엘대사관 유리창을 깨고 무단 침입한 혐의를 받은 우즈베키스탄 국적 20대 남성이 서울 종로경찰서에 들어서는 모습.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 유리를 깨고 달아났다가 체포된 20대 우즈베키스탄 남성이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침공에 불만을 가지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조사 과정에서 현재 대구에 살고 있고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침공에 불만을 가지고 서울로 올라와 범행을 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성이 범행 도구를 미리 구입하고 추적을 회피하는 등 계획범죄 정황도 포착됐습니다.

대구에서 서울로 와서 범행에 사용한 쇠지렛대를 샀고 비상계단을 이용해 이스라엘대사관으로 올라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대사관 인근에서 택시를 타서 차량 안에서 입고 있던 외투를 갈아입고 모자도 바꿔쓰면서 추적을 피했습니다.

경찰은 남성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