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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만나러 갑니다’ 북한 핵시설 내부 모습 최초 공개…전 세계가 주목한 충격 행보, 그 이유는?
2024-10-25 13:51 연예


오는 27일(일)에 방송되는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연출 김군래/작가 장주연, 이하 ‘이만갑’)에서는 최근 북한이 핵물질 생산 기지를 최초 공개한 상황에 대해 알아본다.

지난 9월 13일, 김정은이 그간 철저히 숨기고 있던 군 기밀을 밝혀 국제 사회의 뜨거운 관심을 이끌었다. 바로 북한의 핵물질 생산 기지 ‘우라늄 농축 시설’을 최초 공개한 것. ‘우라늄 농축 시설’은 핵물질인 ‘우라늄’을 고농도로 농축하는 곳으로, 내부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만으로도 핵물질의 생산량, 제작 가능한 핵무기의 개수, 보유 중인 핵폭탄의 규모 등을 알 수 있다는데. 북한이 공개한 시설에 설치돼 있는 원심 분리 설비는 약 2,000개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돼 이목이 집중된다. 또한 이 시설에서 생산할 수 있는 ‘고농축 우라늄’의 양만 무려 연간 40kg 이상이며, 이는 핵폭탄 2개를 만들 수 있는 수준이라고. 북한이 막대한 핵폭탄을 갖고 있으리라 추정되는 상황 속에서, 북한 전역에 또 다른 우라늄 농축 시설이 존재할 가능성까지 제기돼 충격을 더한다.

한편, 북한이 핵시설을 공개하는 충격적인 행보를 펼친 것은 김정은의 거대한 야욕 때문이라는데. 김정은이 ‘우라늄 농축 시설’을 시찰한 날은 2024 미국 대통령 선거 후보자 ‘트럼프’와 ‘해리스’의 첫 TV 토론회가 개최되고 이틀 후였다고. 이는 김정은이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큰 행사를 앞두고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천명하고자 했던 것으로 해석된다. 만약 북한이 ‘핵보유국’으로 인정받을 경우, 현재 진행되고 있는 대북 제재의 명분이 사라지게 된다는데. 이에 따라 북한은 핵시설 공개에 이어 새로운 전술핵탄두 ‘화산-31’을 대대적으로 선전하며 7차 핵실험의 가능성마저 시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이날 방송에서는 국제 안보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고 있는 김정은의 만행을 조명한다.

핵 위협을 더욱 노골화하고 있는 북한에 대응해 우리 군 또한 비장의 무기를 새로 선보여 눈길을 끈다. 국군의 날을 맞아 일명 ‘괴물 미사일’로 일컬어지는 ‘현무-5’를 발표하자, 이를 의식한 김정은이 곧바로 “어떤 세력이든 북한과 군사적 대결을 한다면 소멸된다”고 언급했다고. 실제 ‘현무-5’는 재래식 탄두 중 가장 무거운 탄두를 탑재한 미사일로, 북한 지휘부가 은신한 지하 벙커 파괴가 주 타격 목표라고 전해져 관심이 집중된다. 북한이 계속 무력 도발을 일삼는 상황 속에서 우리 군이 준비하고 있는 대응책은 무엇일지 이날 방송에서 자세히 살펴본다.

최근 북한이 최초 공개한 핵물질 생산 기지에 대한 이야기는 10월 27일 일요일 밤 10시 40분에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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