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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계 장동혁 “우리 당 모습 건강치 않아”…단톡방 11번째 글
2024-10-25 11:44 정치

 사진=뉴시스

장동혁 국민의힘 수석최고위원이 지난 23일 밤 국민의힘 의원들이 모인 단체 대화방에서 "잘못이 어느 쪽에 있느냐를 떠나서 지금 우리 당의 모습은 건강치 않다"고 비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장 최고위원은 대화방에 "생각은 다를 수 있다. 당대표께서 대통령의 공약대로 특별감찰관을 추천하자는 제안을 하셨으니 의총에서 의견을 모았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이어 "당과 대통령실의 관계도 마찬가지"라며 "문제를 대하고 풀어가는 방법을 까먹고 있다. 지금의 상황이 더 깊어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썼습니다.

그러면서 "저부터 돌아보고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을 찾아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장 최고위원은 친한계 의원들이 줄줄이 의총 소집 관련 글을 올린 뒤 마지막 11번째로 글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장 최고위원은 어제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도, 대통령실도 문제를 대하고, 문제를 풀어가는 방식을 바꾸어야 한다"며 "당원들도 국민들도 오래 기다려주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만으로 모든 것이 해결되지는 않는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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