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정부 출범 이후 동반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윤 대통령이 직무 수행에 긍정평가는 20% 부정평가는 70%로 나타났습니다.
전주 대비 긍정평가는 3%포인트 하락, 부정평가는 3%포인트 올랐습니다.
직무수행 긍정평가 이유 1위는 외교(15%), '의대 정원 확대'가 14%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부정평가 이유 1위는 18% 응답한 '의대정원 확대'였고, ‘전반적으로 잘한다’, ‘결단력/추진력/뚝심’, ‘주관/소신’(이상 5%) 순입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28%, 더불어민주당 33%, 조국혁신당 8%, 개혁신당 2%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6%입니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직전보다 3%포인트 떨어져 정부 출범 후 최저치입니다. 민주당은 1%포인트 올랐습니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응답률은 10.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