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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예멘 후티도 폭격…중동 위기 최고조
2024-09-30 07:34 국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주민들이 29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파괴된 가옥을 살피고 있다. 사진=신화/뉴시스

이스라엘군(IDF)이 29일(현지시각) 예멘 후티반군을 공습했습니다.

레바논 헤즈볼라에 이어 중동의 반미·반이스라엘 진영의 또다른 축인 후티반군까지 공격하면서 전선을 확대했습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등에 따르면 IDF는 이날 예멘 후티군이 통제하는 호데이다 항구와 발전소에 공습을 개시했습니다.

IDF는 "전투기와 급유기, 정찰기 등 공군 항공기 수십대를 동원해 이스라엘에서 약 1800㎞ 떨어진 곳을 공습했다"며 "예멘 서부 항구도시 호데이다와 인근 라스이사 항구에서 후티반군이 군사 목적으로 사용하는 시설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후티군이 운영하는 보건부에 따르면 이번 공습으로 4명이 사망하고 29명이 다쳤습니다.

이스라엘의 후티반군 공격으로 중동지역 위기가 고조되면서, 전면전 가능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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