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금융위원장 “가계부채 관리수단 적기 시행”
2024-09-30 13:22 경제

 ▲오늘 오전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권 릴레이 간담회’에 참석한 김병환 금융위원장(사진 출처=금융위원회)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국내 주요 금융지주회장들을 만난 자리에서 "가계부채 증가 추이에 따라 준비돼 있는 수단을 적기에 과감히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30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권 릴레이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또 "가계부채의 안정적 관리는 궁극적으로 금융권의 심사기능과 리스크 관리 노력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라며 "금융지주회사의 자회사에서 가계부채 총량의 60%가 취급되고 있음을 감안할 때 금융지주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금융의 본질은 '신뢰'"라며 "금융지주 차원에서 책임감을 갖고 내부통제 강화를 통해 금융사고를 예방해야 한다"고도 덧붙였습니다.

간담회엔 임종룡 현 우리금융지주 회장도 참석했는데, 김 위원장과는 '친인척 부당대출 사건' 이후 첫 공식 만남입니다.

임 회장은 간담회에 참석하기 전 만난 취재진들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습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