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는 30일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김건희 여사 특검법, 채상병 특검법, 지역화폐법 등 3개 법안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상정했습니다.
3개 법안은 지난 19일 본회의에서 야권 단독으로 통과돼 정부로 이송됐습니다.
대통령실은 이미 3개 법안에 대해 "반헌법적이고 위법적인 법안"이라며 거부권 행사를 예고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재의요구안에 재가하면 법안은 국회로 되돌아가 재표결 절차를 밟습니다. 윤 대통령은 내달 4일까지 거부권 행사 여부를 결정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