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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당정이 합심”…한동훈 “정부와 함께”
2024-11-11 19:12 정치

[앵커]
오늘은 윤석열 대통령이 임기 반환점을 돌고 후반기를 맞는 첫 날입니다.

대통령의 메시지는 "당정이 함께 다시 뛰자" 였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정부의 후반전을 뒷받침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안보겸 기자입니다.

[기자]
오전 국회에서 정부와 여당이 함께 의료계와 손을 맞잡았습니다.

[현장음]
"손잡고 파이팅 하시죠. 여야의정, 파이팅!"

한덕수 국무총리는 여야의정협의체 출범의 공을 한동훈 대표에게 돌립니다.

[한덕수 / 국무총리]
"그동안 많은 애써주신 한동훈 대표님과 여당에 감사의 말씀을…"

오후에는 임기 반환점을 맞아 윤석열 정부의 과제를 정리하는 당정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현장음]
"국민의힘, 윤석열 정부, 파이팅!"

당정은 서로에게 공을 돌렸습니다.

[성태윤 / 대통령 정책실장]
"여당과 힘을 합쳐 어려운 입법환경 가운데에서도 결실을 맺은 과제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대표]
"지난 정부동안 뒤틀려있던 한미관계가 복원되고 한미일 공조로 이어졌습니다. 후반전 또한 저희가 그걸 반드시 정부와 해내자는 다짐을…"

[추경호 / 국민의힘 원내대표]
"제 말씀은 한동훈 대표께서 다 하신 것 같습니다."

윤석열 대통령도 임기 후반기 첫 메시지로 하나된 당정관계를 강조했습니다.
 
오늘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정부와 여당 모두 심기 일전해 국민 편에서 다시 뛰자"라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당정이 합심해서 민생 살리기에 올인하자는 뜻"이라며 "대통령 회견 이후 당정 복원 움직임이 있다"고 했습니다.

친한계 관계자도 "대통령이 회견에서 변화와 쇄신도 약속했고, 마침 이재명 대표 1심 선고가 겹치면서 당정 해빙기가 왔다"고 했습니다.

채널A 뉴스 안보겸입니다.

영상취재 : 김기태 박희현
영상편집 : 최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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