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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김영선, 오늘 밤 구속 판가름
2024-11-14 18:19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11월 14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 서용주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윤미 전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장윤미 변호사님. 명태균 씨는 그동안 검찰 조사를 2번째로 받았을 때는 상당히 긴 이야기를 했는데요. 오늘은 김영선 전 의원이 이야기를 많이 했어요. “내 칼이 쓰였다고 나까지 살인자로 몰아” 김영선 전 의원이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것이에요?

[장윤미 전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본인은 이용을 당했을 뿐인데 본인까지 정조준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납득할 수 없다는 항변을 하고 싶어 하는 것 같은데요. 사실 관계상 그렇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세비를, 그것도 국회의원이, 왜냐하면 녹취까지 있습니다. 정확하게 절반을 보내라고 다그치는 명태균 씨의 육성까지 공개가 되었거든요. 그렇다면 그 부분과 관련해서 본인은 그냥 피해자라고 볼 수 있을 것인가, 그렇게 보이지 않죠. 왜냐하면 검찰이 또 하나 기소를 하려고 하는 축은 명태균 씨가 이른바 ‘공천 장사’를 했다는 것입니다. 지방선거에 나오려고 했던 예비후보들에게 1억 2천만 원씩, 두 명으로부터 2억 4천을 받았습니다. 그 돈을 누가 갚아 주었습니까? 선거비용보전금이 나오자 김영선 전 의원이 각각에게 항의를 계속하고, 본인들이 공천을 못 받았거든요. 그 돈을 주는 흐름이 너무 수상해서 선관위가 고발을 했던 건입니다. 본인이 완전히 무관하다. 본인은 활용되었을 뿐이고 본인과는 거리감이 있다는 항변은 오히려 구속의 가능성을 높여 주는 것입니다. 혐의가 비교적 뚜렷한 상황에서 부인하면 도주․증거인멸의 우려가 높다고 판단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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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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