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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숨 안 쉬어요”…경찰, 3분 만에 병원 이송
2024-11-26 16:53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11월 26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 김진욱 전 민주당 대변인,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센터장, 허주연 변호사

[김종석 앵커]
갑자기 숨을 쉬지 않는 아이가 경찰관의 도움으로 생명을 구한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한 달 전 경기도의 한 파출소에 아빠와 아이를 안은 엄마가 뛰어 들어옵니다. 숨을 쉬지 않는다고 경찰서에 뛰어 들어왔는데요. 일단 정말 다행히 응급처치가 되었어요?

[허주연 변호사]
그렇습니다. 응급실에서 아이에게 응급처치를 해 주어서 다행히 지금은 무사한 상태라고 합니다. 3살 미만의 영유아에게서 자주 발생하는 돌발성 발진, 바이러스성 급성 전염병에 감염된 상태였는데요. 39도를 넘나드는 엄청난 고열이 잠복기를 거쳐서 갑자기 발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아이는 의식도 없고, 호흡도 곤란할 정도로 굉장히 위급한 상황이었다고 하는데요. 지금 파출소의 이종환 경장과 김태현 경사 두 분이 정말 상황 판단을 빨리 해서 미리 숙지하고 있었던 근처 응급실로 아이를 데려간 것이에요. 10분 걸리는 거리를 3분 만에 갔다고 하는데요. 남아 있는 경찰관들도 너무 잘한 것이, 혹시 그 응급실에서 수용이 되지 않을까봐 근처 수용 가능한 응급실을 찾아보고 있었다는 것이에요. 다행히 처음 알아본 곳에서 아이를 치료할 수 있었다고 하고요. 이렇게 착착 맞는 손발로 한 아이의 생명을 살린 경찰관 분들, 정말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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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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