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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해외 도피 주장에 “정치 선동…해외 안 가”
2024-12-05 15:57 정치

■ 방송 : 채널A 특집 뉴스 TOP10 (15시 50분~18시 30분)
■ 방송일 : 2024년 12월 5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 이주하 전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 조기연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사표가 수리되었기 때문에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죠?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오늘 국회에 출석은 안 했고, 대신 몇몇 언론과 휴대폰으로 서면 인터뷰 형식의 문자를 주고받은 것 같습니다. “해외 도피? 정치 선동이다. 해외 안 간다.”라고 했어요. 오늘 김민석 최고위원이 해외로 도피할 수 있다는 이야기에 이렇게 이야기를 했고요. “이것은 대통령의 지침이고, 국민 안전․유혈 사태 방지가 최우선이고, 경찰을 우선 조치했다. 군은 최소 1시간 이후에 투입했다.” 정광재 대변인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서면 인터뷰를 어떻게 보셨습니까?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
일단 대통령 지침을 이야기했는데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계엄령이 45년 만에 이루어진 일이고, 국가 전반에 미치는 영향력이 지대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비록 김용현 전 장관이 건의는 하더라도 계엄에 대한 최종 결정은 대통령이 내렸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인 추론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중차대한 일을 사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마지막에 결정할 수 있는 자리에 있었다고는 생각하지 않거든요. 그러한 측면에서 저는 이번 사태의 전말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통령이 이와 관련한 설명을 하지 않기로 했던 만큼, 아까 김기흥 전 부대변인님이 이야기하셨던 것처럼 김용현 전 장관이 국민적 의구심을 해소할 의무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지금은 장관 자리에 있지 않다고 하더라도 한때 국가의 봉록을 받았고 국방부 장관으로서, 계엄을 건의했던 절차적인 과정에서라도 마지막 책임 단계에 있던 사람으로서 설명을 하는 자리를 가졌어야 하는 것이 최소한의 양심과 의무였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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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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