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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소환 불응한 尹…앞으로 여론전 집중?
2024-12-26 12:46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12월 26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성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박성민 전 청와대 청년비서관,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

[황순욱 앵커]
김용현 전 장관이 오늘 처음으로 본인의 입장을 밝힌 것처럼, 윤석열 대통령도 공수처 2차 소환에 불응하는 가운데 곧 대국민 메시지를 낼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형식은 과거처럼 방송이 아니고, SNS를 통한 메시지 형태가 되지 않겠느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채널A가 취재한 결과 올해가 가기 전, 윤 대통령이 메시지를 직접 내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는 내용이 파악되었습니다. 눈에 띄는 점은, 국면마다 지속적으로 메시지를 내는 구상이라는 것인데요. 김용현 전 장관의 오늘 입장 발표와 맥을 같이하는 것 같습니다. 여론에 힘을 실어 주기 위한 차원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
저는 본인이 가지고 있는 방어권을 충분히 행사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전제 아래에 그것을 탄핵 재판 과정에서 활용해야지, 여론전을 펼치겠다고 하는 부분에 대해서 얼마나 많은 분들이 공감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본인 스스로 이야기하셨잖아요. 또 본인의 인생 전반이 법조인이고, 검찰총장 출신입니다. 그렇다면 법적 절차와 수사 과정에 적극적으로 응하는 것이 오히려 많은 사람들이 보았을 때 ‘정말로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죄가 아니고, 계엄도 통치 행위의 일부였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지, 자기변명식의 내용은 부적절하다고 봅니다. 그러나 본인이 SNS를 통해서 국민들께 소상히 알려야 할 부분,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부분에 대해서 본인이 방어권을 행사할 수 있음은 당연한 일이고, 활용할 수도 있겠죠. 그러나 얼마나 국민들께 소구력이 있을지는 개인적으로 조금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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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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