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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형 일자리’ GGM 4시간 부분 파업 돌입

2025-01-14 11:26 사회

 사진=뉴스1

'광주형 일자리'로 주목받았던 광주글로벌모터스(GGM) 노동자들이 임단협 결렬에 따른 부분 파업에 나섭니다.

금속노동조합 광주글로벌모터스지회는 조합원들을 상대로 오늘 12시20분부터 4시간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부분 파업에는 GGM 전체 직원 550명 중 금속노조 조합원 225명이 참여합니다.

앞서 노조는 월 급여 7%와 상여금 300%, 호봉제 도입, 자유로운 노조 활동 보장 등을 요구해 왔습니다.

사 측은 GGM 설립 당시 노사민정 상생협의회에서 합의한 '노사 상생발전 협정서' 준수하라고 맞서고 있습니다.

이 협정서엔 누적 생산량 35만대 달성 때까지 상생협의회와 협의한다는 문구가 들어가 있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까지 GGM의 누적생산량은 16만 대입니다.

'광주형 일자리' 모델인 GGM은 현대차의 경형 SUV인 캐스퍼를 위탁 생산하고 있습니다.

광주형 일자리는 근로자가 반값 수준 연봉을 받는 대신 주거·복지 등 사회적 임금을 제공받는 노사상생형 일자리 모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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