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은 오늘(15일)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과의 인터뷰에서 경호처 직원들이 무장을 했느냐는 질문에 "그런 분들은 지금 안 보인다"면서 "(검정색) 슈트가 아닌 편안한 복장을 하고 있다" 묘사했습니다.
다만 박 의원도 윤 대통령과는 대면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이 곧 관저에서 나올 것 같느냐 묻자 박 의원은 "딱히 들은 이야기가 없다" 전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후문을 통해 관저 안으로 들어간 걸로 파악했습니다. 박 의원은 "정상적으로 들어가는 통로에서 대치를 하는 와중에 일부 경찰 병력이 옆으로 들어가서 후문을 딴 것 같다"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쪽에서는 (경호처가) 방어를 하지 않았던 걸로 보인다"며 "특별한 조치가 없이 마지막 관문까지 들어왔다"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