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백악관 ‘콜라 버튼’까지 되돌린 트럼프

2025-01-22 17:16 국제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5년 1월 22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김금혁 전 보훈부장관 보좌관, 김진욱 전 민주당 대변인, 허주연 변호사

[김종석 앵커]
바이든 전 대통령 시절과는 달리, 백악관 집무실에서 두 가지가 바뀌었어요. 먼저 콜라 주문 버튼, 꽤 유명한 이야기인데요. 이것을 다시 되돌려 놓을 정도로 트럼프가 본인의 색깔을 본격적으로 입히기 시작했어요?

[허주연 변호사]
그렇습니다. 백악관이라는 공간의 인테리어는 대통령이 바뀔 때마다 같이 바뀌기 때문에, 사실상 트럼프 대통령뿐만 아니라 취임하는 대통령들이 어떠한 식으로 정책을 펼쳐 나갈 것인지에 대한 성향과 개성, 앞으로의 향방을 모두 가늠해 볼 수 있거든요.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은 이전에 쓰던 카펫을 다시 가져와서 바꾸고, 벽지도 바꾸는 등 이런저런 것들을 바뀌었는데요. 가장 눈에 띄는 것이 대통령이 쓰는 ‘결단의 책상’에 빨간색 콜라 버튼이 다시 돌아왔다는 것이에요.

트럼프 대통령이 부동산 재벌이기 때문에 흡연도 많이 하고, 술도 많이 마실 것 같지만 알려지기로는 술을 입에 대지도 않는다고 합니다. 2017년 당시 한미 정상회담 만찬에서 청와대에서 건배주로 쌀로 빚은 청주인 풍정사계 춘을 제안했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마시지 않아서 그의 성향을 모르는 사람들은 외교적인 결례라고 말하기도 했었는데요. 그만큼 트럼프 대통령은 술을 마시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거든요. 대신 다이어트 콜라와 햄버거 등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누를 때마다 콜라를 가져다주는 빨간 버튼이라는 것이죠. 전임 바이든 대통령이 있을 때 그 자리에는 초코칩 쿠키가 있었는데, 이제는 트럼프 대통령의 색깔대로 콜라 버튼이 들어온 것입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