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5년 1월 22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김진욱 전 민주당 대변인,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어제부터 오늘까지 권성동 원내대표가 지속적으로 제기한 것은 문형배 권한대행과 이재명 대표가 보통 사이가 아니다, 호형호제했다는 이야기죠. 여러 증거로 문형배 재판관이 이재명 대표의 모친상에 다녀온 뒤에 주변에 이야기했다, 가까운 사이라면서 사법연수원 18기 이야기도 어제 했고요. 김진욱 전 대변인님. 헌법재판소가 아예 오늘 입장을 내놓았어요. “이재명 대표의 모친상에 문상을 간 적도 없고, 조의금도 하지 않았다.”라는 내용을 이야기하더라고요?
[김진욱 전 민주당 대변인]
그렇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의 헌법재판소 흔들기가 도를 넘고 있다고 판단할 수밖에 없는데요. 조금 전에도 말씀이 나왔던 것처럼 사무처장에게 전화를 얼마나 자주 하셨으면 “전화를 잘 받던 친구가 왜 안 받는 것이냐.”라고 말씀하십니까? 그동안 헌법재판소에 얼마나 전화하셨던 것입니까? 지금 헌법재판소 문형배 대행과 이재명 대표의 친분관계를 어제부터 계속해서 만들어 내셨던 것 아닙니까? 사실상 가짜뉴스라고 평가해도 무리가 없을 것 같은데요. 이렇게 본인이 잘못 알았다, 아니면 말고 식으로 발뺌하시면 되겠습니까?
지금 국민들이 마치 헌법재판소 문형배 재판관과 이재명 대표가 무슨 결탁이라도 하는 것처럼 오해하게 만들어 놓고 “내가 잘못 알았나 봅니다.”라고 이야기하면 끝나는 것입니까? 저는 공당의 원내대표를 맡고 계시는 권성동 원내대표께서 정치를 이렇게 하시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헌법재판소가 어떠한 결론을 내리더라도 “믿을 수 없는 결론이다. 야당의 사주를 받아서 내린 결론이다.”라는 식으로 헌법재판소 결론에 대한 불복 빌드업을 하고 계신 것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이러한 부분은 반드시 비판받아 마땅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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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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