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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트럼프, 일주일간 행정명령 300개 이상 서명…백악관 “승리 쌓여가”

2025-01-28 11:28 국제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출처: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일주일간 300개가 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백악관은 현지시각 27일 '승리가 쌓여간다'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내고 "현대 역사상 가장 중요한 일주일이었으며 지난 4년간 재앙을 뒤로 하고 강력하고 신속함에 방점이 찍힌 행동으로 방향을 바로잡았다"고 자평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단 일주일 만에 1조 달러, 우리 돈 약 1437조5000억 원이 넘는 투자를 확보했으며 "불법 이민 범죄자를 추방해 정부에 상식을 회복시켰다"고 강조했습니다.

백악관은 "일주일 만에 대부분의 대통령이 임기 동안 하는 일보다 더 많은 일을 해냈다"면서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사우디아라비아가 앞으로 4년간 미국에 60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는 계획을 소개하면서 삼성과 LG과 멕시코의 공장을 미국으로 이전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도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규모 행정명령 서명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미국 CNN은 트럼프 대통령이 성전환자의 군 입대를 금지하는 방안과 함께 미국판 아이언돔 구축 절차를 시작하라는 행정명령 등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와 함께 바이든 행정부 당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거부해 군에서 퇴출당한 장병의 복귀를 허용하는 행정명령에도 서명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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