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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전직 대통령실 참모들, 尹 접견 추진…“모셨던 대통령에 대한 도리”

2025-01-29 14:44 정치

 뉴스1

윤석열 정부 취임 이후 대통령실 고위 참모직을 맡았던 인사들이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윤 대통령 접견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번 접견은 초대 대통령 비서실장을 맡았던 김대기 전 비서실장과 2대 비서실장을 맡았던 이관섭 전 실장을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두 전직 대통령 비서실장에 더해 일부 전직 수석비서관급 인사들도 동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대통령 접견 의사를 대통령 측에 전달하고 일정 조율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대통령에 대한 일반인 접견 금지 조치를 해제하면서 설 연휴가 끝난 직후부터 대통령 접견이 가능합니다.

전직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이유나 상황이 어떻든 함께 모셨던 대통령을 찾아 가는 건 도리 아니겠느냐”라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대통령 일반 접견 해제가 임박하면서 현직 대통령실 참모들의 접견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채널A 취재 결과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일반인 접견이 가능해지는 오는 31일 곧바로 대통령을 찾아가 접견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반면 나머지 실장과 수석비서관급 인사들의 대통령 접견은 현재 미정인 상태입니다.

대통령 일반 접견은 1일 1회만 가능합니다. 때문에 대통령 부속실 측에서는 참모진과 정치인들의 접견 일정 등에 대해 본격적인 정리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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