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0일) 오전 10시 20분쯤 경기 화성시 향남읍 소재 자동차 부품 보관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소방 측은 "용접 중 불이 났다"는 창고 관계자 신고를 받고 대원 54명과 장비 20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습니다.
오전 11시 55분쯤 큰 불길을 잡았고, 오후 12시 39분쯤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화성시는 이 화재로 "연기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인근 주민에게 "안전사고에 주의해달라"는 재난문자를 발송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창고 건물 사이 보수 공사를 하다 용접 작업 중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