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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마지막 날 최저 -17도…설악산 체감온도 -34.4도

2025-01-30 09:45 날씨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전국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28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한 아파트 단지에서 시민이 쌓인 눈을 치우고 있다. 사진=뉴시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은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떨어지는 강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충남 서해안과 충남 남부 내륙, 전북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7~1도, 낮 최고기온은 -4~8도가 되겠습니다.

한파특보가 발효된 경기 북부·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남 북부 내륙, 충북 중·북부, 경북 북부 내륙·북동 산지를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2도 이하로 내려가 매우 춥겠습니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9도, 춘천 -15도, 강릉 -5도, 대전 -8도, 대구 -5도, 전주 -5도, 광주 -3도, 부산 -2도, 제주 3도입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지겠습니다. 설악산은 체감온도가 -34.4도로 집계됐습니다.

가급적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보일러 등 보온 상태를 점검해 동파에 대비해야 합니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충남 서해안과 충남 남부 내륙, 전북에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적설·강수량은 1㎝(1㎜) 안팎입니다.

눈 또는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는 곳이 있겠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많은 눈이 내려 쌓인 가운데 영하권 기온이 이어지면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차량 운행 시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감속 운행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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