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김하성 선수가 탬파베이와 FA 계약을 맺고 새 출발을 하게 됐습니다.
MLB닷컴은 오늘 김하성이 탬파베이와 FA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계약 기간 2년에 총액 2천900만 달러, 약 420억 원 규모인데 시즌 종료 후 옵트아웃을 실행할 수 있는 조건도 계약에 포함된 걸로 알려졌습니다.
4년 전 빅리그에 데뷔한 김하성은 지난 시즌을 마친 뒤 샌디에이고의 잔류 옵션을 거부하고 FA 자격을 얻었습니다.
지난해 8월 오른쪽 어깨 부상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김하성은 오는 5월에야 경기에 출전할 전망입니다.
김하성은 지난 2020년 샌디에이고와 4년간 2천800만 달러의 계약으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했고 지난 2023년 유틸리티 포지션에서 골드 글러브를 수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