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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尹 접견에 “정치보다 사람관계가 우선…인간적 도리”

2025-01-30 15:09 정치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오늘(30일) 서울 국회에서 열린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출처 = 뉴시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윤석열 대통령 접견 계획에 대해 "인간적인 도리로서 제가 한번 기회가 되면 면회를 가겠다는 말씀을 드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오늘(30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윤 대통령 접견 계획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제가 대통령과 개인적으로 깊은 친분 관계가 있는 건 다 아시지 않나"라며 "정치보다 사람 관계가 우선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정치적 유불리를 따지기에 앞서서 사람 대 사람, 인간 대 인간으로서의 도리를 다하는 것이 옳은 태도"라며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잡은 바 없고 다녀오더라도 조용히 다녀올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또 더불어민주당과 우리법연구회 출신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의 이른바 '정치 사법 카르텔' 의혹을 제기하면서 이들을 불공정 재판의 배후로 지목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모든 불공정 재판의 배후에는 민주당과 우리법연구회 출신 법관들의 정치 사법 카르텔이 있다"며 "민주당은 우리법연구회 출신 법관들을 사법 요직에 앉히고 이들은 좌편향 판결로 보답하며 민주당 공천을 통해 입법부로 진출해 왔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행정·사법·입법의 삼권분립을 무너뜨리는 민주당식 독재의 길"이라며 "오늘날 대한민국 최고 권력자는 대통령이 아닌 삼권을 장악한 민주당 이재명 대표라는 지적이 빈말이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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