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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서 한 경기도 못 뛴 양민혁, 2부리그 QPR로 임대

2025-01-30 09:42 국제

 출처=QPR 홈페이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양민혁이 2부리그인 퀸즈파크 레인저스로 임대를 떠나게 됐습니다.

토트넘 구단은 "양민혁을 이번 시즌 남은 기간 QPR에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양민혁은 QPR 구단을 통해 "한국의 전설인 박지성 선수가 뛴 기억이 있다"며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고 싶다"고 합류 소감을 전했습니다.

양민혁은 K리그1 강원 FC에서 사용하던 등번호 47번을 받게 됐습니다.

한국 축구 '전설'인 박지성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몸담았던 QPR은 올 시즌 챔피언십에서 13위(9승 11무 9패·승점 38))에 올라 있습니다. 1부 리그 승격을 위한 플레이오프 진출의 마지노선인 6위 미들즈브러(승점 44)와의 승점 6차입니다.

양민혁은 지난해 7월 시즌 도중 토트넘으로 입단이 확정된 뒤 구단의 요청으로 지난달 중순 조기에 팀에 합류해 적응에 나섰지만 아직 한 번도 경기에 나서지 못했습니다.

앞서 토트넘으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양민혁의 활용 계획에 대해 "양민혁은 아직 어리고, 리그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지구 반대편에서 왔기 때문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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