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당시 처갓집 분위기 엄숙해”→유세윤 “긴 머리로 상투 틀었어야”
-네덜란드 패밀리 등장에 안정환 “어렸을 때부터 튤립 제일 좋아해서,
이혜원에게 선물 많이 해”… ‘꽃 알러지’ 가진 자의 남다른 튤립 사랑 드러내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68회, 30일(목) 저녁 8시 방송
채널A ‘선 넘은 패밀리’의 MC 이혜원이 명절을 맞아 “종갓집 출신”이라는 사실을 깜짝 고백해 외국인 게스트들의 흥미를 자아낸다.
30일(목) 저녁 8시 방송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68회에서는 MC 안정환-이혜원-유세윤-송진우와 함께, 네덜란드-스위스-미국 패밀리가 각국에서 새해를 맞는 다양한 풍경과 문화를 공개해 기대감을 자아낸다. 게스트로는 호주 출신 샘 해밍턴, 핀란드 출신 율리아, 미국 출신 크리스가 함께해 자국과 타국을 넘나드는 ‘선넘은 가이드’로 맹활약한다.
이날 ‘선 넘은 패밀리’ MC와 게스트들은 설 연휴를 맞아 시청자들에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인사를 건네며 프로그램을 활기차게 시작한다. 이때 이혜원은 “내가 종갓집 딸이라, 어린 시절부터 명절 때마다 갓 쓰고 도포를 입은 어르신들을 많이 만났다”며 당시의 명절 풍경을 회상한 뒤, “친척들이 워낙 많이 모이다 보니 세배도 줄을 서서 하느라 시간이 걸렸던 기억이 있다”고 밝혀 시선을 사로잡는다.
직후 ‘이혜원 최측근’이자 ‘종갓집 사위’ 안정환 또한, “처음 처갓집에 입성해 종가 어르신들을 뵈었는데, 웃음기 없이 엄숙한 분위기에 놀랐다”라며 “다들 체통을 지키시느라 웃는 모습을 보지 못했다”라고 다소 낯설었던 풍경을 생생 증언한다. 이에 송진우는 “어르신들이 당시 안정환의 ‘테리우스’ 장발 헤어 스타일을 마음에 안 들어 하신 건 아닐까”라고 추측하는데, 유세윤은 “그때 장발로 상투를 틀었다면 ‘프리패스’ 했을 것”이라고 첨언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이날 안정환은 새로운 ‘네덜란드 패밀리’ 민정X레너트가 등장하자 누구보다 반기며, “어린 시절부터 (네덜란드의 국화인) 튤립을 제일 좋아해, 꽃 알러지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혜원에게 선물을 많이 했다”고 말한다. 튤립 얘기만으로도 화색이 도는 안정환의 남다른 ‘튤립 사랑’에, 유세윤은 “꽃말이 무엇인지 알고 있는지?”라고 묻는데, 안정환은 “의미는 모르겠고 그냥 예쁘다. 나에게 꽃말은 ‘미스코리아’”라고 답해 여전한 ‘이혜원 바라기’ 면모를 드러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네덜란드 패밀리’ 민정X레너트 부부가 새해를 맞아 네덜란드의 전통인 ‘바다 입수’에 도전하며, 며칠 전부터 추위를 이겨내는 ‘특훈’에 돌입하는 현장을 비롯해, ‘스위스 패밀리’ 박민지X박메버릭의 ‘영탁을 위한 스위스 투어’ 2탄, ‘미국 패밀리’ 김로은X로버츠가 2024년 12월 31일 라스베이거스의 ‘초대형 불꽃놀이’를 관람하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이 낱낱이 공개된다. 안정환X이혜원 부부의 특별한 ‘종갓집 명절 추억’이 공개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68회는 명절 연휴를 맞아 평소보다 10분 앞당겨진 30일(목) 저녁 8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