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브랜드 제네시스가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는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토너먼트 대회 '2025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이 현지시각 오는 13일 개막합니다.

 '2025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대회장 전경_현대차·기아 제공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 파인스 골프 코스에서 개막해 오는 1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PGA 투어 8대 대회인 PGA 투어 시그니처 대회로 열립니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를 비롯해, 로리 맥길로이(3위), 마쓰야마 히데키(5위) 등 72명의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합니다.

대회 총상금은 2천만 달러(약 290억 원)로 우승 상금은 400만 달러입니다. 우승자에겐 상금 외에도 제네시스 GV70이 부상으로 수여됩니다.

한편 제네시스는 대회 기간 동안 PGA 투어와 대회 주최 측 TGR 라이브와 함께 캘리포니아 지역의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캠페인을 펼칩니다.

 제네시스가 대회 기간 동안 진행하는 '캘리포니아 라이즈' 캠페인 포스터_현대차·기아 제공
GV70, GV80 등 경기 운영 차량 100대, 750만 달러(약 109억 원) 상당를 대회 종료 뒤 기증할 예정이며, 토너먼트에서 버디·이글마다 300달러, 홀인원마다 1만 달러를 적립하는 '버디 포 굿' 이벤트로 구호 기금을 모금합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남부 캘리포니아는 제네시스 미국판매법인 및 디자인 스튜디오가 있는 지역"이라며 "캠페인을 통해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와 회복에 힘을 보탤 것"이라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