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비대위원장은 오늘(13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재명의 호위 무사, '대장동 변호사' 박균택 민주당 의원은 이번 주말 광주에서 열릴 예정인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참석자들을 쓰레기 매립장으로 보내야 한다고 조롱하기까지 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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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박구용 더불어민주당 교육연수원장의 청년 비하 발언 논란과 관련해 "청년들을 미개한 존재로 보는 선민의식의 발로이며 자신들에게 동의하지 않으면 무조건 틀렸다고 보는 전체주의적 발상"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앞서 박 원장은 지난 8일 유튜브 방송에서 서부지법 난동을 옹호한 2030 청년들을 '외로운 늑대'에 비유하며 "스스로 말라비틀어지게 만들고 고립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박 원장은 당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습니다.
권 비대위원장은 "민주당의 국민 갈라 치기도 끊임없이 계속된다"며 "선거 관리 부실을 걱정하는 국민에게 극우 딱지를 붙이고 탄핵에 반대하면 내란 동조 세력이라고 몰아붙이고 있다"고도 지적했습니다.
이어 "반대하는 이 모두를 적대시하는 극단주의가 민주당 골수에 박혀 있는 DNA"라며 "국민의힘은 국민의 편, 2030 청년의 편에 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