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한덕수, 2차 경선 발표 이후 30일 출마 선언 유력 검토

2025-04-25 19:04 정치

[앵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30일 사퇴 후 출마 선언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국민의힘 2차 경선 다음날이죠.

단일화 후 국민의힘 입당 안 등 구체적인 방식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홍란 기자입니다.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민의힘 2차 경선 결과가 나온 이후 출마 의사를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권 관계자는 채널A에 "한 대행이 29일 국무회의를 주재하는 것으로 안다"며 같은 날 나오는 "경선 결과를 지켜본 뒤 30일쯤 출마 선언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기류를 전했습니다.

한 대행은 출마 결심을 굳히면서 국민의힘 경선 주자들의 단일화 관련 기류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으로의 절차 등에 대해서도 인지하고 있다는 겁니다.
 
여권 일각에서는 무소속 상태로 국민의힘 후보와 단일화 과정을 밟고, 최종 후보가 될 경우 당에 입당해 지원받는 방안 등도 거론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대행은 30일 이전까지는 침묵을 이어가며 통상 협상과 민생 챙기기에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순직의무군경의날 기념식에 참석해 병역 의무를 이행하다 순직한 청년들의 헌신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한덕수 / 대통령 권한대행]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롭고 평온한 일상은 대한민국 청년들의 헌신 덕분입니다."

한 대행은 이달에만 두 차례 군 부대를 찾아 '예비역 병장'임을 강조했고, 자동차·조선 업계를 연이어 방문하며 경제 현장을 챙겼습니다.

채널A 뉴스 홍란입니다.

영상취재: 정승호
영상편집: 형새봄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