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왼쪽)와 한덕수 무소속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가 오늘(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 참석하고 있다. (출처=뉴스1)
성명서에는 김희정, 송석준 의원을 제외하고 김석기·김성원·김정재 등 국민의힘 3선 의원 13명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김문수 후보님과 한덕수 전 총리님께 간곡히 호소드린다"며 "대선 승리를 위해 후보 단일화를 서둘러달라"고 말했습니다.
또 "안타깝게도 우리에게는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며 "그 어떤 전제조건도 없이 오늘 중에라도 즉각 후보 단일화에 임해주시기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성명서에 이름을 올린 한 의원은 "한 전 총리는 단일화 룰을 모두 당에 일임하겠다고 한 만큼 김 후보의 결단이 필요하다는 게 많은 의원들의 의견"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4선 의원 7명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1일 전에 두 후보가 단일화해야 한다고 촉구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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