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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청문회’에…국민의힘 “이재명식 독재정치 신호탄”

2025-05-14 19:01 정치

[앵커]
국민의힘은 사상 초유의 대법원 청문회는 이재명식 독재정치의 신호탄이자, 삼권장악 시도라고 맹비난했습니다.

국가서열 3위인 대법원장 조차 우습게 보이는 민주당에게 국민들은 어떻게 보이겠냐고요.

손인해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은 대법원을 겨냥한 민주당의 청문회 추진은 삼권 장악이라며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
"이재명식 독재 정치의 본격 신호탄입니다. 민주당의 아버지, 이재명 피고인에게 흠집을 냈다는 이유로 대법관들에게 망신 주기 보복 가하는 것은 엽기적인 인격 살인입니다."

민주당 의원들을 향해서도 "오직 이재명에게 잘보여서 국회의원직을 유지하려는 형편없는 자들"이라고 거친 표현으로 비판했습니다.

이재명 후보 재판과 연관된 법안을 법사위에서 단독 처리한 것도 문제 삼았습니다.

허위 사실 공표시 처벌하는 대상 중 '행위'를 삭제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은 '이재명 무죄법'과 다를 바 없다고 했습니다.

[유상범 / 국민의힘 법제사법위원회 간사]
"차라리 이재명 형사 면제 특례법을 만들고, 형법 첫장에 '이재명과 배우자는 적용 대상에서 제외한다'는 개정안 내십시오."

[나경원 /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국민을 속여도 처벌할 수 없게 만드는 이 법이, 도대체 이재명 후보 외에 누구를 위한 법이란 말입니까?"

한동훈 전 대표도 SNS에 소크라테스는 악법도 법이라는 말을 한 적이 없다며, 악법은 범죄라고 민주당을 비판했습니다.

채널A 뉴스 손인해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평 홍승택
영상편집 : 박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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