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세 후보는 비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유권자 마음을 얻기 위해 전국에서 분주했습니다.
어디에서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후보들 곁에서 마크맨 이상원, 조민기 기자가 밀착 취재했습니다.
[기자]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전북 유세를 시작했습니다.
이 후보, 방금 전북 익산역 앞에서 국민의힘을 탈당을 김상욱 의원과 만났는데요.
김 의원이 이 후보 유세 현장을 찾아왔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가짜 보수 정당에서 진짜 보수 활동해보려고 노력하다가 사실상 쫓겨난 김상욱 의원 어디 있어요?"
김 의원을 끌어안고 등을 두드렸고 두 손을 번쩍 들어올리기도 했습니다.
[김상욱 / 무소속 의원]
"(이 후보는) 참된 보수주의자면서 또 참된 진보주의자입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혹시 김 의원의 역할을 좀 염두에 두시는 게 있는지?> 본인이 민주당 안에서 합리적 보수의 가치를 잘 실현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빗속 연설을 지켜보는 지지자들에 대한 고마움도 드러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비 오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나와 계셔서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그 긴 시간을 기다려주셔서 제가 눈물이 나던데."
군산 유세에선 전기 요금 인상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다만 지방과 수도권에 요금 차이를 두겠다고 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상원입니다.
영상취재 : 김찬우 장명석
영상편집 : 배시열
[기자]
판교역 출근길 브이자를 그리며 인사하는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빗방울이 굵어지자, 출근길 인사를 하던 김 후보는 안쪽으로 자리를 옮겼는데요.
통행에 방해되지 않도록 악수 대신 인사만 건네고 있습니다.
한 여성이 쪽지를 건네자 읽어봅니다.
"진영 논리에 사로잡혀 욕했던 지난날을 반성한다"며 지지 의사가 적혀 있었습니다.
김문수 후보, GTX 노선이 지나가는 이곳 동탄역에서 교통 공약을 발표하고 있는데요.
직접 지도 판넬을 놓고 노선을 가리키며 GTX 교통망을 더 확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청주에선 사법부 압박에 나선 민주당을 겨냥했습니다.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암행어사 김문수가 대통령이 된다면 모든 이런 엉터리 탐관오리와 도둑놈 잡범은 전부 다 청주교도소에 집어넣겠습니다."
탈당한 김상욱 의원 얘길 꺼내며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국민의힘은) 해봤자 108석밖에 안 돼요. 또 한 명은 탈당해서 저리 가버렸어요. 이제 107명이에요."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단국대 천안 캠퍼스를 찾았습니다.
[이준석 / 개혁신당 대선 후보]
"학생들끼리 선거 얘기 많이 해요? <되게 많이 합니다.>"
김 후보 나이를 거론하며 자신이 보수의 대안임을 강조했습니다.
[이준석 / 개혁신당 대선 후보]
"어떻게 40살의 이준석이 너무 젊어서 안 된다고 그분들이 생각하는 대안은 74세의 김문수 후보라는 겁니까?"
채널A 뉴스 조민기입니다.
영상취재 : 이준희 홍승택
영상편집 : 이승근
오늘 세 후보는 비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유권자 마음을 얻기 위해 전국에서 분주했습니다.
어디에서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후보들 곁에서 마크맨 이상원, 조민기 기자가 밀착 취재했습니다.
[기자]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전북 유세를 시작했습니다.
이 후보, 방금 전북 익산역 앞에서 국민의힘을 탈당을 김상욱 의원과 만났는데요.
김 의원이 이 후보 유세 현장을 찾아왔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가짜 보수 정당에서 진짜 보수 활동해보려고 노력하다가 사실상 쫓겨난 김상욱 의원 어디 있어요?"
김 의원을 끌어안고 등을 두드렸고 두 손을 번쩍 들어올리기도 했습니다.
[김상욱 / 무소속 의원]
"(이 후보는) 참된 보수주의자면서 또 참된 진보주의자입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혹시 김 의원의 역할을 좀 염두에 두시는 게 있는지?> 본인이 민주당 안에서 합리적 보수의 가치를 잘 실현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빗속 연설을 지켜보는 지지자들에 대한 고마움도 드러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비 오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나와 계셔서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그 긴 시간을 기다려주셔서 제가 눈물이 나던데."
군산 유세에선 전기 요금 인상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다만 지방과 수도권에 요금 차이를 두겠다고 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상원입니다.
영상취재 : 김찬우 장명석
영상편집 : 배시열
[기자]
판교역 출근길 브이자를 그리며 인사하는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빗방울이 굵어지자, 출근길 인사를 하던 김 후보는 안쪽으로 자리를 옮겼는데요.
통행에 방해되지 않도록 악수 대신 인사만 건네고 있습니다.
한 여성이 쪽지를 건네자 읽어봅니다.
"진영 논리에 사로잡혀 욕했던 지난날을 반성한다"며 지지 의사가 적혀 있었습니다.
김문수 후보, GTX 노선이 지나가는 이곳 동탄역에서 교통 공약을 발표하고 있는데요.
직접 지도 판넬을 놓고 노선을 가리키며 GTX 교통망을 더 확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청주에선 사법부 압박에 나선 민주당을 겨냥했습니다.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암행어사 김문수가 대통령이 된다면 모든 이런 엉터리 탐관오리와 도둑놈 잡범은 전부 다 청주교도소에 집어넣겠습니다."
탈당한 김상욱 의원 얘길 꺼내며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국민의힘은) 해봤자 108석밖에 안 돼요. 또 한 명은 탈당해서 저리 가버렸어요. 이제 107명이에요."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단국대 천안 캠퍼스를 찾았습니다.
[이준석 / 개혁신당 대선 후보]
"학생들끼리 선거 얘기 많이 해요? <되게 많이 합니다.>"
김 후보 나이를 거론하며 자신이 보수의 대안임을 강조했습니다.
[이준석 / 개혁신당 대선 후보]
"어떻게 40살의 이준석이 너무 젊어서 안 된다고 그분들이 생각하는 대안은 74세의 김문수 후보라는 겁니까?"
채널A 뉴스 조민기입니다.
영상취재 : 이준희 홍승택
영상편집 : 이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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