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다 그쳤다 반복했지만 서울은 순식간에 앞이 안 보일 만큼 강한 빗줄기가 쏟아졌습니다.

오후 5시부터는 수도권과 남해안, 제주에 호우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비는 새벽까지 대부분 지역에 이어질 텐데요.

남해안에 최대 80mm 이상, 수도권에도 60mm 넘게 오겠습니다.

특히 오늘 밤 시간당 20~40mm씩 강하게 퍼붓겠고 돌풍과 벼락, 우박도 동반됩니다.

오전에 잠시 소강 후 오후 들어 중부에 비가 올 텐데요.

양은 5mm 정도로 적겠습니다.

오늘 비가 오며 다소 선선했지만, 내일은 낮 기온이 다시 오릅니다.

서울 25도로 평년 수준을 웃돌겠습니다.

아침 기온 서울 16도, 대구 17도에서 출발하고요.

낮 기온은 춘천 27도, 대구 29도까지 크게 오릅니다.

모레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요.

월요일 수도권과 영서에 다시 비 예보 있습니다.

채널A 뉴스 날씨였습니다.

마지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