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런 가운데 트럼프 1기 행정부의 무역정책을 설계한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전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가 오늘 동아국제금융포럼에 참석했습니다.
미국 법원의 결정과 관계없이, 관세 전쟁은 계속될 거라고 내다봤습니다.
여인선 기자입니다.
[기자]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전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기조강연에서 작심한 듯 상호관세가 위법하다는 미국 법원의 판결을
비판했습니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 전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어느 정도 정치적 성향이 있는 판결이다. 전체 (관세) 프로그램이 법원의 결정에 발목 잡혔다. 백악관이 이런 가능성에 대비했을 것이라 예상한다.
법원이 제동을 건 국제비상경제권법(IEEPA) 대신 미국 무역법 301조 등 다른 법을 근거로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1기 당시 한미FTA 개정 협상을 이끌었던 그는 한국에 '제로 관세'는 없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어진 좌담에는 시라카와 전 일본은행 총재가 참석해 미국의 일방적인 관세정책을 지적하며 국제협력을 강조했습니다.
[시라카와 / 전 일본은행 총재]
미국이 과거 (지금처럼) 피해의식에 사로잡혔을 때 어떻게 행동 했는지 되돌아봐야 합니다. 글로벌 협력의 중요성을 절대 잊지 않아야 합니다.
채널A와 동아일보가 주최한 이번 포럼에는 안덕근 산업통상부장관과 경제·금융 분야 리더 등 4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채널A뉴스 여인선입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1기 행정부의 무역정책을 설계한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전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가 오늘 동아국제금융포럼에 참석했습니다.
미국 법원의 결정과 관계없이, 관세 전쟁은 계속될 거라고 내다봤습니다.
여인선 기자입니다.
[기자]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전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기조강연에서 작심한 듯 상호관세가 위법하다는 미국 법원의 판결을
비판했습니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 전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어느 정도 정치적 성향이 있는 판결이다. 전체 (관세) 프로그램이 법원의 결정에 발목 잡혔다. 백악관이 이런 가능성에 대비했을 것이라 예상한다.
법원이 제동을 건 국제비상경제권법(IEEPA) 대신 미국 무역법 301조 등 다른 법을 근거로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1기 당시 한미FTA 개정 협상을 이끌었던 그는 한국에 '제로 관세'는 없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어진 좌담에는 시라카와 전 일본은행 총재가 참석해 미국의 일방적인 관세정책을 지적하며 국제협력을 강조했습니다.
[시라카와 / 전 일본은행 총재]
미국이 과거 (지금처럼) 피해의식에 사로잡혔을 때 어떻게 행동 했는지 되돌아봐야 합니다. 글로벌 협력의 중요성을 절대 잊지 않아야 합니다.
채널A와 동아일보가 주최한 이번 포럼에는 안덕근 산업통상부장관과 경제·금융 분야 리더 등 4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채널A뉴스 여인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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