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서울 시내 지하철역에서 시민들이 지하철을 이용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오늘부터 수도권 지하철 가격이 1550원으로 오릅니다. 기존 1400원에서 150원 오른 값입니다.

서울을 비롯해 인천, 경기, 코레일 등 수도권 전철 기본요금이 모두 해당됩니다.

카드 기준 청소년 요금은 100원 인상된 900원입니다.

현금으로 탑승하는 경우도 150원 올랐습니다. 일반요금과 청소년 요금 모두 1650원입니다.

평일 첫차부터 오전 6시 30분까지 교통카드를 찍으면 기본 요금에서 20%가 감면되는 조조할인은 일반 기준 1120원에서 1240원으로 올랐습니다.

청소년 조조할인은 640원에서 720원, 어린이는 400원에서 440원이 됐습니다.

이번 인상은 지난 2023년 10월 인상 당시 물가 인상으로 인한 시민 부담을 고려해 총 인상액 300원 중 150원만 올린 데 따른 후속 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