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대통령실은 대통령의 미국 일본 순방 기간 중국을 가게 될 특사단을 발표했습니다.
대통령 친서를 든 전직 국회의장 단장의 특사단은 왕이 중국 공산당 외교부장을 만납니다.
야당은 중국 눈치를 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박자은 기자입니다.
[기자]
대통령실이 한미 정상회담을 사흘 앞두고 중국 특사단을 발표했습니다.
박병석 전 국회의장을 단장으로 김태년,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노태우 전 대통령 아들인 노재현 동아시아문화재단 이사장이 동행합니다.
이들은 대통령 친서를 가져갑니다.
[강유정 / 대통령실 대변인]
"양 국민의 민생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한중관계를 만들어가자 라는 대통령님의 생각이 담겨있고요."
특사단 방중 일정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이재명 대통령 미국 순방 기간과 겹칩니다.
이 대통령과 트럼프 미 대통령이 만나는 25일엔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다음날엔 한정 국가부주석, 자오러지 전인대 상무위원장과 면담이 예정돼 있습니다.
시진핑 주석과의 만남은 성사되지 않았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시 주석 경주 APEC 초청이 친서에 담기지 않겠냐"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 눈치를 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은혜 / 국민의힘 원내정책수석부대표]
"만나는 건 트럼프인데 눈치는 시진핑 눈치를 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위험한 줄타기 무모한 물타기 중단하고 선택하십시오."
한편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는 우원식 국회의장이 다음 달 3일 중국 전승절 80주년 행사에 참석하는 데 대해 "열렬히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박자은입니다.
영상취재:김기태 조승현
영상편집:박형기
오늘 대통령실은 대통령의 미국 일본 순방 기간 중국을 가게 될 특사단을 발표했습니다.
대통령 친서를 든 전직 국회의장 단장의 특사단은 왕이 중국 공산당 외교부장을 만납니다.
야당은 중국 눈치를 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박자은 기자입니다.
[기자]
대통령실이 한미 정상회담을 사흘 앞두고 중국 특사단을 발표했습니다.
박병석 전 국회의장을 단장으로 김태년,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노태우 전 대통령 아들인 노재현 동아시아문화재단 이사장이 동행합니다.
이들은 대통령 친서를 가져갑니다.
[강유정 / 대통령실 대변인]
"양 국민의 민생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한중관계를 만들어가자 라는 대통령님의 생각이 담겨있고요."
특사단 방중 일정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이재명 대통령 미국 순방 기간과 겹칩니다.
이 대통령과 트럼프 미 대통령이 만나는 25일엔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다음날엔 한정 국가부주석, 자오러지 전인대 상무위원장과 면담이 예정돼 있습니다.
시진핑 주석과의 만남은 성사되지 않았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시 주석 경주 APEC 초청이 친서에 담기지 않겠냐"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 눈치를 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은혜 / 국민의힘 원내정책수석부대표]
"만나는 건 트럼프인데 눈치는 시진핑 눈치를 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위험한 줄타기 무모한 물타기 중단하고 선택하십시오."
한편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는 우원식 국회의장이 다음 달 3일 중국 전승절 80주년 행사에 참석하는 데 대해 "열렬히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박자은입니다.
영상취재:김기태 조승현
영상편집:박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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