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체국에서 미국으로 보내는 국제 소포 접수가 25일부터 중단됩니다.
변경된 미국 관세 정책 때문인데요.
중단되기 전 소포를 보내려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우체국 창구 앞은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장호림 기자가 나가봤습니다.
[기자]
미국에 소포를 보내기 위해 우체국 창구를 찾은 고객.
미국행 국제우편 서비스가 다음주부터 중단된다는 소식에 급하게 달려왔습니다.
[A 씨 / 미국행 국제우편 서비스 이용자]
"원래는 다음 주에 올 계획을 하고 있다가. 부랴부랴 오늘 얼른 물건을 챙겨 가지고 왔죠."
오는 25일부터 서신, 편지를 제외하고 국내 우체국의 미국행 국제우편물 접수가 잠정 중단됩니다.
당분간 우체국에선 EMS 프리미엄 서비스로만 미국으로 소포를 보낼 수 있는데요.
개별적으로 민간 국제 특송사를 이용할 수도 있지만 비용 부담이 큽니다.
우정사업본부가 미국행 국제우편을 중단한 것은 미국이 오는 29일부터 서류 및 서신을 제외한 모든 국제 우편물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미국은 해외에서 반입되는 800달러, 우리 돈으로 약 110만 원 이하 물품에 대해 관세를 면제해 왔습니다.
[최진희 / 서울지방우정청 국제영업과장]
"미국 세관 당국이 승인한 기관에서만 관세를 납부하도록 되어 있어서 현재 국제 우편망을 통해서는 관세를 납부하는 것이 불가해서…“
우정사업본부는 최근 미국 정부로부터 허가받은 업체에 미국행 우편물 관세 대납을 맡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장호림입니다.
영상취재: 김래범
영상편집: 조성빈
우체국에서 미국으로 보내는 국제 소포 접수가 25일부터 중단됩니다.
변경된 미국 관세 정책 때문인데요.
중단되기 전 소포를 보내려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우체국 창구 앞은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장호림 기자가 나가봤습니다.
[기자]
미국에 소포를 보내기 위해 우체국 창구를 찾은 고객.
미국행 국제우편 서비스가 다음주부터 중단된다는 소식에 급하게 달려왔습니다.
[A 씨 / 미국행 국제우편 서비스 이용자]
"원래는 다음 주에 올 계획을 하고 있다가. 부랴부랴 오늘 얼른 물건을 챙겨 가지고 왔죠."
오는 25일부터 서신, 편지를 제외하고 국내 우체국의 미국행 국제우편물 접수가 잠정 중단됩니다.
당분간 우체국에선 EMS 프리미엄 서비스로만 미국으로 소포를 보낼 수 있는데요.
개별적으로 민간 국제 특송사를 이용할 수도 있지만 비용 부담이 큽니다.
우정사업본부가 미국행 국제우편을 중단한 것은 미국이 오는 29일부터 서류 및 서신을 제외한 모든 국제 우편물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미국은 해외에서 반입되는 800달러, 우리 돈으로 약 110만 원 이하 물품에 대해 관세를 면제해 왔습니다.
[최진희 / 서울지방우정청 국제영업과장]
"미국 세관 당국이 승인한 기관에서만 관세를 납부하도록 되어 있어서 현재 국제 우편망을 통해서는 관세를 납부하는 것이 불가해서…“
우정사업본부는 최근 미국 정부로부터 허가받은 업체에 미국행 우편물 관세 대납을 맡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장호림입니다.
영상취재: 김래범
영상편집: 조성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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