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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도 연극도 “하늘을 우러러 한 점…”
2016-02-10 00:00 문화

올해는 윤동주 시인의 탄생
100주년을 맞는 해인데요.

인간 윤동주를 조명한 작품이
잇달아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이연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현장음]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이 없기를.

일제 강점기 현실을 괴로워하며,
시로 저항했던 윤동주.

인간 윤동주의 삶과 고뇌를 그린
영화가 처음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인터뷰: 강하늘 / 영화 '동주' 윤동주 역]
"시를 아름답게 쓰신 분이라는 걸
넘어서서 그 시대를 살았던
한 젊은이의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어요."

[현장음] "하늘과 바람과 별을 노래 하는 시인, 나는 히라누마 도오주가 아니라 윤동주다."

시는 무대 위에서 춤과 노래로
재탄생되기도 합니다.

[스탠드업 : 이연아]
시인 윤동주의 삶과 예술작품을
조명한 이곳 윤동주 문학관도
지난 2012년 처음 문을 열었습니다.
현재까지 34만 4천여 명이 방문했습니다.

육필 원고에서는 암울한 시대
지식인의 양심 흔적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초판본은
지난 1월 기준 1천200여 권이 팔려,
전달 대비 60배 이상 판매량이 증가해
베스트셀러에 올랐습니다.

스물 아홉살 젊은 나이
세상을 떠난 윤동주,
여전히 현대인의
가슴속에 살아있습니다.

채널A뉴스 이연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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