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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 궤도에는 올라갔지만 교신 안 돼”
2016-02-10 00:00 정치

굿모닝A가 본 오늘의 hot5,
먼저 5위부터 보시겠습니다. '교신'

위성 발사의 성공 여부는
최종 판가름하는 것은 교신입니다.

북한이 광명성 4호라고 이름 붙인
미사일 탑재체에 대한 큰 관심 중 하나는
북한 주장대로 위성으로서 제 기능을 하느냐겠죠.

미국 언론은
'빙글빙글 헛돌고 있다' '안정화 됐다'
엇갈린 보도를 하고 있는데,

교신은 아직 안 된다고 합니다.
 
성시온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미국 언론이 미국 정부 관계자의 말을 빌려 묘사한
광명성 4호의 초반 모습입니다.

 위성 궤도에 진입해 지구 주변을 돌고 있기는 하지만
몸체 자체까지 빙글빙글 홀로 헛돌고 있습니다.

 정상적인 위성이라면 지상 관제소와 교신을 해야 하지만
불안정한 상태여서 아무런 신호도 주고 받지 못하는 것입니다.

[폴라 핸콕 / CNN 특파원]
"미국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북한 광명성 4호가 궤도에서 헛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미국 폭스 뉴스는 또 다른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제 북한 위성이 안정된 상태라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지구와 신호를 주고 받는 기능은
여전히 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이 2012년 쏘아올린 광명성 3호도
지금도 위성 궤도를 돌고는 있지만  

인공위성으로서 기능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 국방부는 이런 보도에 대해
"교신 성공 여부를 판단하기에는 매우 이른 단계"라면서
"신호 미약인지, 오작동인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채널A 뉴스 성시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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